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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스토리

섹스리스 극복하기

by 별동별 2010. 5. 10.
[에나멜정의 愛路여행] 섹스리스 극복하기

섹스리스(sexless) 커플. 오랜 기간 잠자리를 하지 않고 지내는 부부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 규정된 개념은 아니다. 얼마 동안이나 섹스를 하지 않아야 섹스리스라고 규정할지 기준도 명확치 않다.

그러나 각종 조사에 따르면 섹스리스 커플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섹스리스 커플은 뭔가 문제가 있고 그래서 적절한 치유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섹스리스 커플 중에는 섹스하지 않아도 전혀 불행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어찌 보면 섹스 패턴은 순전히 개인 취향에 달린 문제며 섹스리스를 무조건 치료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오히려 그들을 더욱 불편하게 만드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직장 생활에 아이 양육에 집안 대소사까지 챙기다 보면 침대에 눕자마자 곯아떨어지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필자 주변의 남성들은 피곤한 육체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아내를 끌어안을 정신적 육체적 여유가 없다고 호소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성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벤처기업인들 중에 특히 섹스리스 커플이 많은데 그 이유는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온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페니스를 오므라들게 만드는데 그것이 지속되면 자칫 습관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며, 비단 섹스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위한 제일의 과제이다.

섹스리스를 만드는 또 다른 원인은 불감증이다. 불감증은 정신적인 원인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본인도 알지 못하는 신체적 결함 때문이기도 하다.

필자 주변의 어느 유부녀는 결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도대체 섹스를 왜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남편과의 포옹과 키스는 좋은데 삽입섹스는 성가신 봉사일 뿐이었다.

주변의 권유로 산부인과를 찾은 그녀는 클리토리스가 깊숙이 숨어 있어 성감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섹스가 뭐 그리 대단한 것이냐며 비웃던 그녀가 시술을 받은 후부터는 누구보다 활기찬 섹스를 즐기고 있다.

물론 의학적 처치가 도움을 주었지만 매일 밤 장시간의 오럴 서비스를 베푸는 등 그녀 남편의 노력도 대단했다. 당신들이 만약 섹스리스 커플이라면 그 이유는 분명히 있다.

다리 사이에 위치한 그곳 아니면 마음에 병이 있는 것.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풀리지 않는 난제는 없다. 남은 인생 동안 섹스를 외면하고 살기에는 당신은 아직도 너무 뜨거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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