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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스토리

여성의 자위행위

by 별동별 2010. 5. 26.

'성적 절정 도달'에 가장 효과적 

 

 


 

'열녀문'이라는 영화를 보면 여성들이 성적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칼로 자기 무릎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자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결과일 것이다.

만약 자위의 방법을 알았다면

다른 묘사가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위행위가 성적 발전에서 중요한 단계이고 정상적인 성행위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남성의 경우 대개 친구로부터 자위행위를 배우게 되지만 여성들은 비밀로 하고 싶은 심리적 작용 때문에 강한 '자극'을 받았을 때 우연히 자위행위를 발견하거나 성교육서,

잡지 등을 통해 자위행위를 알게 된다.

킨제이 박사는 '자위행위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성기능상 해로운 영향은 발견할 수 없었다.

자위행위의 문제는 그 행위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사회 통념에서 비롯된 행위에 대한

걱정이나 죄책감 등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위행위가 남녀가 함께 하는 멋진 성행위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상은 옳지 않다.

아직은 여성의 자위행위에 대한 편견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호르몬이나 두뇌구조에서 여성은 남성과 다를 바가 없고 성적 충동도 같다고 본다.

눕거나 선 채 또는 앉아서 등 자세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여성들은 자위행위를 할 때 자신의 외성기,

음핵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력을 가한다.

보통은 손으로 자극을 주지만 베개나 기타 물체로 부비거나 문지르기도 한다.

또 욕조 속에서 온수를 뿌리면서 자위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여성들을 만족시키는 자위 수단은 '흐르는 물'이다.

엉덩이를 욕조 끝에 대고 누워서 떨어지는 물이 곧바로 음핵에 닿게 하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온도나 수압은 자기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기교를 쓰면 손이나 다른 도구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다는 게 여성들의 얘기다.

'성에 관련된 자료 제출'을 과제로 냈을 때 많은 학생들이 인조 음경을 제출했다.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음경과 유사한 형태를 만든 뒤 표면을 돌출시킨 것이다.

직접 삽입하는 게 아니라 손에 끼워 사용하는 것이 많이 보급된 형태이다.

또 많은 학생들이 진동기(바이브레이터)를 제출했는데 대부분은 건전지를 사용한다.

한번은 과제물을 옮기는 도중 진동기가 작동돼 매우 난처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이 삽입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설문을 통해 알아본 자위의 빈도에서 (물론 나의 강의를 듣는 일부 학생들의 통계자료지만) 200명의 여학생 중 10% 정도만 '한다'고

응답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성들의 자위는 매우 금기시 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누군가 현장을 본다거나 하면 매우 당혹스러울 것이다.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몸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물건, 질속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물건 등의 삽입은 삼가야 한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위는 그 행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점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성들에게 성적 절정에 도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는 자위행위가 가장 좋고, 가장 빠르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게 임상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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