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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매개로 하는 성병·감염병 질환 ? 인간에게서 성(sex)은 식욕과 수면욕과 함께 본능적 욕구로 종족 번식뿐 아니라 성인 남녀 사이에 사랑을 확인하고 친밀감과 유대를 위한 필수 행위로 성을 떠나 행복을 논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행복해야 할 성 행위로 치명적 질환이 발병한다면, 또는 지나친 불안으로 성 행위 자체를 기피한다면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성 매개 감염병(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STD)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남녀 간의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성 매개 감염병(성병)이라고 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요도염과 연성하감, 매독, 헤르페스, 에이즈,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요도염은 성 접촉으로 인한 균의 상.. 2020. 3. 7.
섹스로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사랑에 빠져 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반드시 사라지게 되어 있다. 밀월은 항상 끝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에 빠진 커플이 하나가 돼서 느끼는 황홀경도 무참히 깨어지게 되어 있다. 사실 사랑에 빠지는 일에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 없다. 게으르고 무절제한 사람도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사람처럼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사랑에 빠지는 일은 의지에서 나오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일단 사랑에 빠지게 되면 사람들은 이미 목표를 달성했고 고지는 이미 정복되었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가야할 필요성도, 또 더 높은 곳도 없을 것이라고 느낀다. 더 이상 성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 완전히 만족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 2020. 3. 7.
여자를 성기로 만족시켜야 한다 ? 여자를 성기로 만족시켜야 진정한 남자다? 예전에는 임신만 시키면 남자의 역할이 다 끝난 것이었지만 이제는 적극적인 자세로 여자를 만족시켜주어야 진정한 남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즉, 진정한 남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여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만큼 왕성한 성적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은 남자들 자신이 만들어낸 또 다른 남성 우월주의의 산물로써 섹스를 잘못 이해하고 여자를 깊이 알지 못하는데서 나온 것이다. 섹스는 함께 즐기고 같이 느끼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주면 다른 한쪽이 받기만 하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다. 섹스를 남자가 주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여자는 가만히 있어도 남자가 알아서 여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남자 스스로 짊어지게 된 것이다. .. 2020. 3. 7.
과연 여자는 사랑을 위해 섹스를 할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랑은 섹스와 달리 상당히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처럼 생각한다. 그리고 사랑에는 희생이라는 고귀한 정신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남자는 육체적인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하고 여자는 사랑을 위해 섹스를 한다'는 이 말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남자는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섹스를 하는 것처럼 이해된다. 마치 여자의 섹스는 희생이지 육체적인 쾌락이 목적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자도 섹스를 하면 남자만큼 성적 쾌락을 원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왜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 사회가 여자는 성욕을 억제하는 것이 미덕인 것처럼 교육시켜왔기 때문이다. 여자.. 2020. 3. 7.